고창 선운사… 동백꽃 장관 연출

요염한 자태 꽃빛, 4월 6일 절정 이룰 것으로 예상

김현종 기자 | 기사입력 2019/03/28 [11:23]

고창 선운사… 동백꽃 장관 연출

요염한 자태 꽃빛, 4월 6일 절정 이룰 것으로 예상

김현종 기자 | 입력 : 2019/03/28 [11:23]

 

▲ 자연경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구름 속에서 마음을 닦는 전북 고창군 선운사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김현종 기자



 

 

 

따스한 봄날을 알리는 꽃들의 향연이 동장군을 밀어내고 있다.

 

꽃이 작고 잎이 무성해 아기자기하고 소박하면서도 해안바닷가 경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구름 속에서 마음을 닦는 전북 고창군 선운사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특히, 겨울을 품고 봄에 깨어나는 아름다운 동백꽃이 요염한 자태로 꽃빛을 발산하고 있는 국내 최대 동백꽃 군락지인 선운사 동백은 오는 4월 6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 합니다라는 꽃말을 지닌 "동백꽃"은 나무 위에서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 뒤 바람에 흩날려도 꽃잎 낱장이 분해되지 않고 꽃봉오리가 땅으로 통째로 떨어져 마치 땅 위에 피어난 것처럼 두 번째 꽃을 선사하며 우리네 마음에 세 번째 꽃을 피운다.

 

고창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 식재된 수령 500여년이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빨간 꽃잎과 짙푸른 잎사귀가 천년고찰을 배경 삼아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선운사 동백나무는 창건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창군 이선구 산림공원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동백숲길을 거닐며 힐링을 하고 있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단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00여년의 수령으로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된 선운사 동백나무 숲은 16,500여㎡(5,000평)의 면적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선운사는 백제 위왕 때 창건된 고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제24교구 본사로 수많은 부속암자와 말사 등을 거느리고 있다.

 

동백나무 군락지 방문 코스는 ▲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 IC에서 좌회전 → 국도 22호선 법성포방향 → 선운사(20분 소요) ▲ 호남고속도로 정 읍IC → 흥덕면 → 국도 22호선 법성포 방향 → 선운사(40분 소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 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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